유연근무, 육아휴직 등 가족 친화 기업문화 확산 기업 중점 선정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 36점 규모

고용노동부는 2024년 남녀고용평등 유공자·우수기업 포상 신청을 오는 30일~다음달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포상 규모는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5점, 장관표창 25점으로 모두 36점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는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제도 등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한 기업과 유공자 발굴에 방점을 두고 포상할 계획이다. 

이에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운영,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육아휴직 사용 근로자 고용유지율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그 외에도 고용평등, 능력개발, 모성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상할 예정이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산점 부여(2.0점), 고용창출·안정 장려금 선정 시 가산점(5.0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의 공적사항은 현장 실사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되며, 최종 선정이 되면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5월 25일~5월 31일) 중 개최되는 기념식(5월 28일 잠정)에서 포상할 예정이다.

이성희 차관은 “일·가정 양립은 여성고용률과 출생률 동반 상승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우수기업을 발굴해 사회 전반에 확산하면,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포상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 또는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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