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시정운영 방향·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종합발전계획 등 논의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전남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서완석)가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활동을 본격화 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기획자문위원회’ 언론, 법률, 교육, 문화, 예술, 관광 등 각계각층 전문가 20명으로 꾸려져 시정현안 및 정책에 대한 자문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위원회의 독립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위해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장직을 당초 여수시장에서 민간 위원장으로 변경한 후 사실상 처음 개최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2024년 시정 운영방향과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상황,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추진상황 등에 대해 위원들과 공유했으며, 위원들은 안건에 대해 밀도 높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위원들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임기 내 이행될 수 있도록 총괄부서 전담 하에 체계적 관리, 섬 마다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철저, COP33 유치를 위한 남해안남중권 상호 협력, 실현 가능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추진 등에 대해 당부했다.

 

또 앞으로 위원회의 활동에 대해서는 상시 의견수렴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두고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연구·자문 역할을 담당하며, 새로운 시책에 대한 연구 자료를 제출해 자문기구로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는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둔 만큼 시민들의 생각과  요구를 대변하는 ‘정책기획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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