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면 청년회, 새마을남・여지도자, 송광사 참여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순천시 송광면(면장 이선화)은 지난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여러 단체들의 정성이 담긴 각종 후원물품을 각 경로당에 전달하는 ‘설맞이 사랑과 나눔의 합동 봉사’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송광면 청년회(회장 정찬근)에서는 각 경로당별로 떡국(10kg), 라면 1박스, 주류(2백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영모)·새마을부녀회(회장 이효순)에서는 닭 1마리와 음료 1박스(일백만원 상당)를 기부했고, 송광사(주지 자공스님)에서는 김부각, 송광한과(일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청년회에서 추진하는‘설맞이 경로당 떡국 나눔행사’에 뜻을 같이하고자 합동 봉사활동을 하게 됐으며, 각 단체들은 송광면 관내 27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송광면청년회 정찬근 회장은“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광사 주지 자공스님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며, 모두가 자비롭고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선화 송광면장은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송광면에서 시작된 따뜻한 기부 물결이 나눔문화 조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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