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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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보들극장’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 22개소 중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보들극장과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해 11월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2021년~2023년까지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22개소 대상으로 기관별 사업모니터링, 실적평가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부터 일정요건을 갖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전국에 총 30개 기관이 장애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2023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보들극장은 2014년부터 장애인식개선교육사업을 시작해 각 연령과 직업군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인형극과 연극, 토크콘서트, 강연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0년부터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양성을 시작해 총 61명의 강사를 배출하는 등 제주지역 내 초·중·고 대상으로 활발하게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각 지역에 있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정기관의 노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마련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올바른 장애감수성을 가진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해,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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