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산림조합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전라남도 강진군에 2024년 갑진년 새해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산림조합에서 1,000만 원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진군산림조합은 1962년 발족해 사유림 경영을 돕기 위한 산림경영 기술지도사업을 수행하고 조림, 숲가꾸기, 산림보호, 임도시공 등 산림을 가꾸기 위한 사업, 조림·조경용 우량 묘목을 생산해 실수요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상호금융사업, 산림조합추모관 운영, 직영주유소, 태양광발전소 사업도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자체사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진군 산림조합은 2005년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와 현재까지 총 34회, 약 3억2350만 원, 매년 1천만 원의 이상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윤길식 강진군 산림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 군수는 “연초부터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강진군 산림조합 윤길식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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