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자체 공무원, 유관기관 등 50명 참여, 상생발전 도모

전남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와 곡성군 산림과는 인접 지역 간 상생 발판 마련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인원은 각 지자체 25명씩 총 50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지자체 공직자뿐만 아니라 실증단지 운영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 직원들도 동참해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고흥군과 곡성군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교류의 첫발을 내딛으며, 서로 협력해 지방자치 발전에 힘을 모으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공유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한 곡성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미래를 이끌 스마트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시설로, 농업에 관심이 있는 곡성군 청년들도 많이 참여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이명숙 소장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고흥군에 방문해 주신 곡성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상호기부가 지속돼 고흥군과 곡성군의 단단한 교류의 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 금액의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 500만 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는 제도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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