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48만 원 내 구입비 80% 지원…3월 24일까지 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동 신청

전남 여수시가 임산부와 자녀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가 48만 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20%인 9만6천 원만 부담하면 과일, 채소류, 축산물, 가공식품 등의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다.

지원대상은 여수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다만, 동일자녀로 2024년 이전 지원대상자로 선정 이력 및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중위소득 80%이하인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다음달 24일까지, 온라인 통합쇼핑몰 또는 구비서류(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자는 남도장터 쇼핑몰을 이용해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공급업체에서 꾸러미 상품을 제작해 임산부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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