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원 발행 5일 만에 조기종료 전망…월 구매한도 100만원은 2월 한 달간 진행

전남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15% 특별할인이 5일 조기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초 총 70억 원의 여수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시행 5일 만에 예산 소진이 전망된다.

이후에는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은 10%로 변경되며, 지류형은 기존 7% 할인율로 판매된다.

구매한도는 2월 한 달간은 월별 1인당 100만 원으로 유지되며, 오는 3월에는 50만 원으로 변경된다. 지류는 기존 월 최대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여수시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특별할인은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상품권 가맹점 등록 문의도 이어져 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여수사랑상품권 애용과 가맹점 등록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대행금융기관(71개소)를 방문해 구매할 수 있으며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가맹점 조회는 ‘cha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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