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함께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

 

전남 고흥군은 6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설을 앞두고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과 함께 흥겹고 온정이 넘치는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곳곳에서 서로 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한궁 ▲제기차기 ▲신년운세 보기 ▲명절음식 나누기 ▲복담아 가세요~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모두가 하나가 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남종 장애인복지관장은 “취임 후 첫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고 오늘만큼은 근심 걱정 다 버리고 함께 웃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풍요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여러분의 행복이 곧 고흥군민 모두의 행복이니 오늘처럼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고흥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7,049명의 등록된 장애인 복지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지원 △장애연금·장애수당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장애인 의료비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등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억3,000만 원을 투입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했으며, 14억4,000만 원을 투입 ▲장애인 무료급식 ▲장애인목욕탕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여성장애인 세상밖으로 교육 ▲발달장애인 사회참여(자조모임)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맞춤형 일자리를 비롯해 자립 지원 상담·직업알선·직업 적응훈련, 문화예술 통합 지원을 위한 고흥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건립중에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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