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형 최대규모 화장동 공영주차장…지상 3층 295면

여수시가 최근 준공한 화장동·웅천동 에듀파크 공영주차장을 설 명절 기간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 운영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본격 운영에 앞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시범 운영 기간은 화장동 공영주차장은 오는 8일~다음달 10일까지로, 이 기간 무료로 개방되며 이후 유료로 운영된다. 상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웅천동 이순신도서관 앞에 조성된 웅천 에듀파크 공영주차장 지난 6일부터 전면 개방됐다.

화장동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066㎡에 99억 원을 투입, 지상 3층 규모의 주차장 295면으로 조성됐으며, 화장실 등 주차장 편의시설도 갖춘 우리시에서 가장 큰 타워형 공영 주차장이다.

또 웅천 에듀파크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4,193㎡에 22억5,000만 원을 들여, 104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됐으며, 이순신도서관·어르신 문화체육센터·육아지원종합센터 등 공공시설 이용자들의 주차 편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량 증감, 주차환경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사유지의 임시 및 개방주차장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부족한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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