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에스디바이오센서 업무협약 체결

ⓒ대한장애인컬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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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회사와 지난 7일 에스디바이오센서 본사 회의실에서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는 패럴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로 지난해 유치를 확정 받아 준비 중에 있다.

참가규모는 휠체어컬링 12개국이며, 휠체어믹스더블컬링은 21개국 선수단 200여 명이 참여하여 세계챔피언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다.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후원한다.

우리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은 2010년 벤쿠버 동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최근 국제대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랭킹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최강인 중국, 캐나다, 스웨덴과 챔피언자리에 도전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윤경선 회장은 “세계인의 축제이자 가장 권위 있는 대회를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서로 협업하면서 진행하게 돼 기쁘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는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에스디바이오센서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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