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동절기 혈액 확보를 위해 오는 22일 10시~16시까지 순천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단체 헌혈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헌혈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고,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69세까지다. 약물 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헌혈 전 상담을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단체 헌혈 참가자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되는 헌혈증과 기념품 외에 순천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된다.

헌혈 희망자는 보건의료과로 오는 21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으로 만들 수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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