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튼튼치아, 아이의 건강으로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한 구강 건강관리 사업 ‘엄마의 튼튼치아, 아이의 건강으로’를 이달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신기는 신체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치주조직의 감염 위험성이 커지는 시기로 임신 주기를 고려한 맞춤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광양시보건소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산부 스케일링 또는 치면세마 등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 구강 관리법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필요한 구강 관리 용품 꾸러미도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6주 이상의 안정기 임산부이며, 광양시 도시보건과로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선착순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광양시 임산부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모하고 임산부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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