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금융상담원 인천지역서 운영, 향후 전국 확대 기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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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5일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와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 분야 상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최초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60세 이상의 시니어금융상담원을 채용하고 배치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관련 분야에서 노인 인력의 채용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금융상담원’은 올해 시니어인턴십 사업으로 운영되며, 인천신용보증재단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종합 상담, 채권관리, 사옥건립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60세 이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 일부(1인당 최대 480만 원)를 지원해 신규 및 계속 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만 60세 이상인 자 ▲금융상담 등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자이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032-886-1855)에서 모집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다음달~오는 12월까지 근무하며 240만원 이내의 월 보수를 받게 된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 지원 및 사업을 총괄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참여자 선발, 직무교육, 복리후생 등을 지원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참여자 모집 및 인력풀 제공, 기본교육, 지원금 지급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장홍석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금융 분야에서 60세 이상 일자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하고 전국 확대가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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