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 장애친화상점 ‘우리동네 문턱없는 반찬가게’ 모습.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구의 장애친화상점 ‘우리동네 문턱없는 반찬가게’ 모습.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금천형 밑반찬 바우처 지원사업인 ‘다함께 찬찬찬’과 연계·협력해 ‘장애친화상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 금천구의 밑반찬 지원사업이다. 월 4만 원 한도로 지정된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구매해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금천구만의 특별한 사업이다.

지원사업 이용자 중 이동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를 위해 경사로 및 도움벨, AAC를 설치해 장애친화상점을 조성하도록 노력했다.

우리동네 문턱없는 반찬가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금천구 어르신장애인과, 복지정책과가 함께 협약을 맺어 사업을 진행했다. 가맹점 총 34곳 중 8곳의 반찬가게를 발굴해 편의시설을 지원했다.

또한, 금천구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반찬가게 지도’를 제작, 홍보지의 QR코드를 통해 해당 반찬가게 위치를 확인해 이용할 수 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리동네 문턱없는 반찬가게 상점에 장애 에티켓과 편의증진에 관한 교육이 실시하고, 장애당사자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친화상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며 “금천구 내 반찬가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상점을 발굴해 이동과 소통에 제약이 없는 장애친화상점을 조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