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한 달간 40개소…‘탕탕탕, 악당 탕후르를 물리치자’

전남 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센터 회원기관인 지역아동센터 40개소 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반기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탕후루의 전국적 유행으로 어린이들이 설탕시럽(과당)에 과다노출됨에 따라 ‘탕탕탕, 악당 탕후르를 물리치자’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과당 섭취의 위험성 및 다양한 색의 과일과 채소의 효능을 알아봄으로써 어린이들이 과일․야채에 호기심을 갖게 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교구(돌림판)를 활용한 놀이 활동을 접목해 어린이들이 직접 원하는 과일과 채소를 선정하고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고상희 센터장은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은 당 과다 섭취뿐 아니라 편식 등의 식습관도 큰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저당 실천 의지를 높여 식습관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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