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으로 건전한 “쉼”의 문화 확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19일~3월 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쉼의 가치를 전파하여 기업 내 건전한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반성장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공사와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는 여수·광양 지역 중소기업을 사업 참여대상으로 하여 총 25명의 근로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대상 선정 우대조건은 ‘해운·항만·물류 업종인 경우’ 또는 ‘작년 여수광양항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로 둘 중 하나를 충족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복지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근로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 생산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상생누리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접수 시스템을 통해 2월 1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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