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문화누리카드 연 13만 원, 희망바우처 연 8만 원 지원

 

전남 여수시가 이달부터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와 ‘희망바우처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 14,323명에게 1인당 연 13만 원을, 우리시 자체 사업인 희망바우처카드는 여수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되어있는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및 그 자녀(2005~2018년생) 1,200명에게 1인당 연 8만 원을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카드 기 소지자는 올해 요건 충족 시 자동 재충전된다. 신규 가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와 앱으로 ▲희망바우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연·음반·영화·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분야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이달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희망 바우처는 여수시에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문화누리카드는 12월 31일까지며, 희망바우처는 12월 15일까지다. 미사용 금액은 반환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해 삶의 질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며 “대상자가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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