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농장에서 사회적 도시농업 ‘함께하는 텃밭’ 교육 진행

ⓒ용인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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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19일부터 사회적 도시 농업 ‘함께하는 텃밭’ 교육에 참여할 복지시설 4곳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심리안정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시민농장 교육장까지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단체나 노인요양원이다. 지역 내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수용인원은 20명 내외가 기준이다.

교육은 기흥구 고매동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일원)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11월까지 텃밭정원 만들기부터 작물을 직접 가꾸고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허브오일과 리스, 압화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교육이 12회에 걸쳐 무료로 이뤄진다.

신청 방법은 다음달 11일까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누리집(www.yongin.go.kr/resve)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4곳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yongin.go.kr/atc/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농장에서 자연을 느끼며, 텃밭 활동을 통해 정서, 건강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직장과 도시속으로, 도시농업 힐링프로그램’ 사업 참여 사업체 2곳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 내 상자텃밭을 조성하고, 텃밭 원예교육을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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