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미만의 초기 비영리스타트업 5개팀 선발… 사업 지원금, 교육·멘토링 등 제공

ⓒ다음세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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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이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비영리스타트업인큐베이팅 사업'을 위한 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비영리스타트업인큐베이팅 사업은 기후위기, IT기술 발달, 저출생 및 고령화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 솔루션을 갖춘 비영리스타트업의 사업적·조직적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설립 7년 미만 비영리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팀에게는 사업비 3,000만 원, 서울 소재의 공유 사무공간, 역량 강화 교육, 사업 멘토링 및 자문, 유관 기관 네트워킹 등 6개월간 물적, 인적 자원 지원을 한다.

다음세대재단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장기적인 활동을 전제로 한 선발과 육성, 후속 자원 연계로 초기 인큐베이팅 종료 이후에도 창업자와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육성된 비영리스타트업의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새롭게 등장하는 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교육안전망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는 협약식을 통해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으로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갖춘 비영리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며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정팀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여 우리 사회의 교육 안전망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은 “비영리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비영리스타트업이 사회현상의 변화로 나타난 새로운 문제들을 포착해 교육의 관점에서 차별화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비영리스타트업인큐베이팅 사업은 명확한 문제의식 기반으로 교육 솔루션을 갖춘 설립 7년 미만 비영리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은 오는 4월 중 다음세대재단 웹사이트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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