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대한물리치료협의 충북도회 ‘맞손’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구인·구직·훈련·취업 체계 구축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북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이하 공단), 대한물리치료협회 충북도회(이하 물리치료협회)는 20일 오전 11시 부모연대(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소재)에서 ‘발달장애인 의료업종 일자리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부모연대 산하 8개 지회장이 모두 참석해 발달장애인의 의료업종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협약에서 3개 기관은, 발달장애인 의료업종 직무개발과 일자리 확대, 의료업종 직무훈련 컨텐츠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충청북도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의 특성에 맞는 충북형 발달장애인 일자리 개발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별 전문성을 고려해 사업홍보·장애인 인식개선, 취업지원·훈련운영, 훈련과정 지원·의료 일자리 발굴 역할을 기관별로 분담함으로써 보다 체계화된 의료 직무 개발과 취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장애인부모연대 한인선 회장은 “충북 내 발달장애인들의 의료분야에 대한 취업 의지 있었으나 적합한 직무의 일자리와 체계적인 훈련과정이 부족했다.”며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일자리 개발과 취업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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