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까지 공모 접수… 권역별 5개소 선정, 기관당 최대 1,100만 원 지원
선정된 기관별 교육생 10명 선발,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기본 필수과정 등 교육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4년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전문교육과정(이하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수행기관을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전문교육 사업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운영, 일반노동시장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한 기관으로,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의한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법’ 제63조에 의한 장애인복지단체,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법’ 제54조에 의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특수교육법’ 제2조 10항에 명시된 특수학교 및 특수 학급 등이다.

단,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은 일반 사회복지시설(기관)에서 수행할 수 없음에 따라 ‘노인복지법’제39조의2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9조의10제5항에 따른 요양보호사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곳과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에 한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다음달 4일까지 개발원 담당자 전자우편(hyomin7511@koddi.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등 제출서류 양식은 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개발원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등 4개 권역별 총 5개 수행기관을 선정, 기관당 1,100만 원의 운영비와 교육비를 지원 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각 1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오는 4월~9월까지 6개월간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을 위한 기본 필수 교육과정과 문제풀이 등 추가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다음달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년 동안 총 118명이 본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113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32명이 요양보호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수료자 49명 중 19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합격률 39%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중 5명은 민간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일자리개발팀(02-3433-07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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