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월야면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장인 달맞이공원에서 21일 유관기관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함평군, 함평소방서, 함평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7명이 참여하고, 행사 주최인 월야면과 주관단체인 월야면번영회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점검에서는 월야면번영회의 안전관리계획 및 현장 시설물 설명에 이어 소방, 구급, 전기, 안전관리 등 분야별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8시 지신밟기로 시작하여,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오곡밥 나눔 등 20시 30분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시간대가 야간이고 불을 피우는 것도 일정부분 허용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함평소방서에서는 소방차 및 구급차 1대를 현장에 배치하고 함평경찰서에서는 교통 및 순찰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세시풍속행사를 잊지 않고 준비해 주신 월야면번영회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 합동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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