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다음달까지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관내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 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한다.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 주거형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의향, 보건복지서비스 필요 여부 등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이 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지 수집 노인별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와 함께 적합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자체에서 발굴한 위기가구’로 분류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빈 권한대행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우신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절한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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