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 지원 기관서 개별 대응 어려운 복합사례에 다학제적 전문가 구성해 자문 지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및 주택 현장지원 전문자문단’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자립지원 실천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과 장애당사자의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경기도는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경기도 장애인 자립전환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누림센터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인 현장지원 전문자문단 사업은 현장 수요에 따라 3년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심화사례 의뢰 시 다학제적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더불어 시설 퇴소자들의 공동명의 부동산 처분과 관련된 법적 자문 연계 및 유관 기관 회의를 통해 매매 절차를 지원해 현장 호응을 끌어냈다.

이에 올해도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기관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사례 발생 시 분야별 전문가를 1:1로 매칭,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문 분야로는 ▲자립지원 서비스 ▲법률 ▲금융 ▲주거 ▲지침해석 ▲서비스 전반으로 총 6개다. 해당 자문 분야가 아니더라도 현장의 신청에 따라 전문적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안에 따라 최대 3회까지 분야별 전문가에게 자문할 수 있다.

사업은 경기도 내 장애인 체험홈과 자립생활주택 운영 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안내된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 또는 자립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