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전문분야 대표하는 15명 구성…성숙한 인권도시 서구 구현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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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는 27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서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여성, 장애인, 노인, 이주여성, 청소년, 영유아 등 각 전문분야를 대표하는 인권시민단체 활동가, 교수, 변호사, 구의원, 당연직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홍관표 전남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권센터장)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2년 동안 인권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주요 인권정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아 성숙한 인권도시 서구 구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구는 올 한해 구민의 실질적인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 강화 ▲인권 친화적 도시환경 확충 ▲인권 친화적 제도 기반 강화 ▲인권가치 함양 및 인권존중문화 확산 등 4대 분야 59개 추진 과제를 기반으로 하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향후 성숙한 인권도시 구현을 위한 제3차 서구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강화시켜 나가고 성숙된 인권도시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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