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건강 수준 향상 및 양육역량 강화 계기 마련

전남 광양시는 지난 23일 지역 내 임산부 45명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신체적 심리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주경야독 부모 준비’ 건강한 임신, 안전한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시간대에 진행됐으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열띤 강의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교육 내용은 ▲임신 시 신체 변화와 관리 ▲분만 과정, 산욕기 건강관리 ▲분만 진통 시 호흡법과 힘주기 연습 ▲모유 수유를 위한 산전 식이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주간), 넷째 주(야간) 금요일에 임산부 교실을 운영하며, 강좌마다 임신·출산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산모에 대한 진심 어린 지지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산모의 건강 수준 향상과 양육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임신·출산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광양시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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