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사업 간 연계지원 강화로 우수 예비창업자 집중양성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창업 의지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점포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하며, 추가로 6월(2차)과 9월(3차)에 세 차례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예비창업자, 재창업자(업종전환희망자),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최대 1억3,000만 원)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하며, 2011년 시작 이래로 총 335개사의 장애인이 운영하는 창업 점포를 지원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점포 수혜기업을 분석한 결과, 연 매출액은 93.4% 증가했으며, 지난해 점포당 평균 월 매출액은 1,5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점포당 2.6명(대표자 제외)의 인력을 고용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임차보증금 지원 외 창업지원사업 간 연계지원을 강화해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자를 집중양성 할 계획이다.

특화교육과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 지원을 실시해, 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2020년부터 구축이 추진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안동, 광주, 태안 등)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임차보증금을 지원해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인 창업지원의 경우 단위 사업별 단편적 지원체계로 인해, 우수창업자 양성을 위한 집중적 지원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창업지원사업 간 연계지원을 실시해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자를 집중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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