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전주시·휴비스 전주공장, 업무협약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휴비스 전주공장 백승덕 공장장, 전주시 우범기 시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김인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휴비스 전주공장 백승덕 공장장, 전주시 우범기 시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김인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8일 전주시·휴비스 전주공장과 시니어의 경륜을 활용하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전주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김인 본부장, 전주시 우범기 시장, 휴비스 전주공장 백승덕 공장장,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이연상 센터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창출되는 일자리는 시니어의 경륜을 활용한 직무를 개발해 시니어를 인턴으로 재고용하는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로, 시니어인턴십(세대통합형) 사업으로 운영된다.

시니어인턴십(세대통합형)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숙련 기술을 보유한 60세 이상자를 청년 멘토로 고용한 기업에 1인당 300만 원(일시급,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생산, 보전(보수), 수처리, 열처리 등의 업무에서 쌓아온 기술을 전수 할 예정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 지원 및 사업을 총괄한다. 전주시는 전주지역 소재 기업에 시니어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 및 홍보를 지원하고, 휴비스 전주공장은 퇴직자를 청년 직무 멘토로 재고용한다.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는 기본교육, 지원금 지급 및 관리 등의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시니어의 경륜을 활용해 청년층에 기술과 안전을 전수하는 노인일자리 창출로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긍정인식 또한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전북지역 최초로 시니어인턴십(세대통합형) 사업을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가 나왔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업에서 시니어를 재고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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