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순천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이 ‘글로컬시대 지역대학 교양교육의 공유와 협력 방향성 탐색’을 주제로 '지역대학 공유형 교양교육과정 개발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워크숍은 글로컬 협약대학인 순천제일대-청암대-전남도립대-한국폴리텍대(순천캠퍼스)-한영대를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는 타 대학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지역대학에 적용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남권 대학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교양교육의 공유 및 확산에 힘쓰는 한편 지역대학 교양교육과정 개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대학 공동 교양교과목 선정 및 교육의 질 관리와 개선을 위해서는 올해‘공동 교양교육 운영위원회’가 발족된다.

국립순천대 손승남 교양교육원장은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 특성 맞춤 공동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하여 지역대학 상생 및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교양교육원에서는 올해 지역대학 간 공동 운영 교양교과목을 선정한 후 25학년도 1학기 시범 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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