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만 원 지원금도 받고 진료비 10% 감면도 받고’ 효과 톡톡

전남 함평군은 목포미래병원과 어르신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진료비 본인부담금 10% 감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광주 세계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번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양경호 목포미래병원장과 병원관계자 그리고 함평군 보건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만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진료비 경감을 위해 체결됐으며 목포미래병원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의 10%를 감면한다.

목포미래병원 의료비 감면은 함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수술 전 주민등록등본 등 군민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함평군은 지난해 3월부터 소득기준 없이 만 60세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한쪽 무릎에 120만 원, 양쪽 무릎에 240만 원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행 1년만에 150여 명 2억3,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고장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