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기관 서부분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기관 서부분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분관은 안덕면 화순리에 새롭게 마련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28일 이전기념식과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분관은 2016년 중문동에 개소해 서귀포시 서부지역 장애인 가정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개관 시점부터 개인소유 건물을 임차에 따른 임차료 부담과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에 큰 불편이 있었고, 매년 25~30% 이상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물리적 공간확보의 시급성에 대한 오랜 염원이 있어왔다.

이에 서부지역 많은 장애인 가정과 지역사회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 복지관의 설명이다.

이전 기념식에서는 이전공사 기여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지역의 따뜻한 후원 전달식, 이전 경과보고, 주요 사업설명,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유관기관, 분관 소재지 관내 주요자생단체장, 마을복지활동가,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분관은 “마을 가까이에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공간이 아닌 복지문화를 펼쳐나가는 작지만 강한 장애인복지 전문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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