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홍보 조끼 입고 깨끗한 강진 만든다

전라남도 강진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인 2,200명의 어르신들이 강진 반값 관광 홍보 요원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강진 반값 관광의 해 홍보 안전 조끼를 착용하고 관광객들이 찾는 문화재, 도로변, 교통안전 요원 등으로 활동하며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강진, 친절한 강진의 얼굴로 강진 곳곳을 누비게 된다.

영랑 주차장 교통안전 봉사단으로 근무하는 김모 어르신(82세)은 “강진 반값 관광의 해 홍보 안전 조끼를 입고 근무하니 홍보 요원이 되어 자긍심이 생기고 더욱 친절한 마음으로 관광객을 응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 군민행복과 오정숙 과장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강진 반값 관광을 홍보하며 깨끗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동시에 강진 반값 관광을 알릴 수 있도록 눈에 띄는 형광으로 안전 조끼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올해 23개 사업에 2,200명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 일자리 사회적 서비스형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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