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중증장애인지원고용위탁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중증장애인지원고용위탁사업’은 중증장애인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고용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독립된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 및 사회통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2명의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연도 말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만 45세 이하의 대상이 해당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주 1회 사전훈련과 주 15회 현장훈련을 구성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소 16일 동안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8시간 미만으로 사업체 내 직무지도원이 배치돼 훈련 장애인의 직무수행능력 향상, 대인관계능력 향상, 직무환경 등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의 경우 훈련비가 별도로 발생되지 않으며, 현장훈련 지급 기준에 의거해 훈련생에게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취업유지를 위해 취업 후 적응지원을 실시하고 취업 이후 전반적인 개인의 문제를 점검하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년도 본사업 참여 중증장애인 10명 중 11명의 중증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중증장애인지원고용위탁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41-545-7727 내선2번)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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