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달~오는 11월까지, 접근성 문제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9세~24세)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지원을 직접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이 겪는 여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이 상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전문 상담사로 구성된 찾아가는 상담 팀이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그들이 요구를 파악하고 이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부닥쳤거나, 여러 가지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및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을 안내했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담당자는 “지역적 제약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 센터의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이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은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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