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 상당 선불카드…3월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

전남 여수시가 초등학교 신입생 1,900여 명에게 입학지원금 인당 10만 원을 전액 시비로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입학일 4일 기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이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입학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입학지원금은 1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기한은 올해 10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학부모 등 보호자가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주소지 기준 읍면동 주민센터 ▲5월부터 9월까지는 여수시 평생교육과에 방문해야하며, 신청 즉시 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 및 고물가로 가정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입생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원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밝은 미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