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계스포츠의 대축제 제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8일 평창돔체육관에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동계체전은 총 7개의 종목과 1,054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장미란 제 2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2004년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장애인 동계체육대회는계속 성장을 거듭해서 올해는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하계 스포츠뿐만 아니라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약속했습니다.

정진완 회장 / 대한장애인체육회

2023년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33.9%로 조사되었습니다.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하계종목에 비해 동계 종목은 아직 참여가 쉽지 않은 환경에 있습니다. 인프라 확충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동계체전은 나흘간의 열전 끝에 2월 21일 폐막했으며 종합우승은 서울이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서울팀은 지난 19회 대회부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최우수선수, MVP상은 서울 여자청각장애인컬링팀에게 수여됐습니다.

서울 여자청각장애인컬링팀 선수들은 모두 국가대표로 오는 3월에 열리는 에르주름 동계데플림픽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장미란 제 2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이 있기까지 매일매일 하루하루 남모를 고통에 열심히 훈련을 매진해오셨는데요. 이번 대회를 통해서 더 좋은 경쟁을 펼치고 앞으로 더 찬란한 미래를 위해서 끊임없는 도전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무대로 나아갈 선수들의 시작을 알렸던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내년 제 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만날 선수들의 모습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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