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7일 아동 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찰서장, 재향경우회 순천지회장,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을 비롯해 17곳 지역경찰관서장과 78명의 아동안전지킴이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발대식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SNS 계정 빼앗기 등 신종학교 폭력에 대한 사례 공유,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선발된 78명의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18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 집중순찰을 실시하면서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재향경우회 정복기 순천지회장은 “아동안전지킴이 본인의 안전과 아이들의 안전 모두 중요하다.”고 했으며, 대한노인회 김영수 순천시지회장은 “안전을 의미하는 조끼를 입고, 그 책임감으로 아동 안전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국승인 순천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는 사회안전망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아동 안전을 위해 선발된 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순천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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