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선정…447명 대상 22개 프로그램 운영

광주 동구,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시동ⓒ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시동ⓒ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5일 농아인 쉼터에서 진행한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내 손이 마술사 토탈 공예’를 시작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및 장애 유형별 특화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도시별로 추진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총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447명을 대상으로 22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수요를 반영한 토탈뷰티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예 강좌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과 연계한 취업 지원 자격취득 과정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2년 연속 선정을 토대로 교육 대상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편견 없는 보편적 교육 실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영환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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