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 투입,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 추진
10년간 후원금 6억7,448만원으로 200세대 수선

광주 남구, 희망주택200호점 리모델링 착공식 ⓒ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 희망주택200호점 리모델링 착공식 ⓒ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낡은 주택에 희망을 심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8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온정을 모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 해소와 주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20세대의 노후 주택을 정비한다.”고 말했다.

남구는 후원자 발굴을 통해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쌓은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매칭 사업비까지 합해 총 4,000만 원을 투입, 세대당 200만원을 지원해 행복한 보금자리로 단장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돌봄이웃 가운데 주택 수리가 필요한 가정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 실태 등을 파악해 지원 대상으로 추천한 취약계층의 낡은 주택부터 수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관내 기업체의 재능기부와 후원금, 물품을 모으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희망주택 리모델링을 지속 사업으로 이끌고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 및 재능기부 활성화 덕분이었다.”며 “행복한 보금자리를 확대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영환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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