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직근로자 136명 대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 진행

광주 서구, 환경미화 근로자 근골격계질환 예방 MOU 체결 ⓒ광주 서구청
광주 서구, 환경미화 근로자 근골격계질환 예방 MOU 체결 ⓒ광주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7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 및 서구시설관리공단과 환경미화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현업 근로자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3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에 오르내리고 무거운 쓰레기를 수거하는 반복적인 동작과 부자연스러운 자세 등 유해 요인에 노출되는 환경미화 근로자 136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프로그램과 맞춤형 운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까지 생활환경센터 내 교육장에서 매주 수·목요일에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기관은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및 내년 심화 프로그램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미화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함으로써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현업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영환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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