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시상식에서 김관 선수(왼쪽)와 이선주 선수가 동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시상식에서 김관 선수(왼쪽)와 이선주 선수가 동메달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김관(30)·이선주(17, 이상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선수가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동메달 소식을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칸딜리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우리나라 김관· 이선주 선수는 27분 42초를 기록, 3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1위는 22분 33초 6의 기록을 달성한 중국의 샹샹 마오·웨이친 장 선수가, 2위는 23분 1초 8의 기록으로 우크라이나 옐리자베타 노프리엔코·아나스타시아 라브릭 선수가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김관 선수(왼쪽)가 이선주 선수와 바디터치를 하며 주자를 교대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김관 선수(왼쪽)가 이선주 선수와 바디터치를 하며 주자를 교대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로써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5일 컬링 혼성 2인조(믹스더블)에서 윤순영·김지수 선수(서울시장애인컬링협회)가 첫 메달인 은메달을 딴 이후, 8일 스노보드에서 최용석 선수(SK에코플랜트)가 동메달, 그리고 9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김관·이선주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기준 대한민국 선수단은 은메달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남은 컬링 남자와 여자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컬링 남자팀과 여자팀은 현재 예선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각각 5승 1패와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관 선수(왼쪽)와 이선주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김관 선수(왼쪽)와 이선주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