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높이기 위해 29일까지 개선·요구사항 등 설문조사

전라남도는 도민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수요 설문조사’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법령 등의 목적에 따라 생성·관리하는 정형화된 문서와, 이미지·동영상·오디오 등 비정형화된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의미한다.

전남도는 현재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총 436종의 데이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요구와 활용 방안을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공공데이터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및 관심도를 조사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식’ ▲공공데이터 접근 및 활용 경험, 이를 통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활용 경험 및 만족도’ ▲공공데이터 활용 시 겪는 어려움, 개선을 원하는 분야 등을 제안받는 ‘개선 및 요구 사항’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고 유용하게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조석훈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설문조사는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그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도민이 적극 참여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참여 방법이나 기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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