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보건소는 저소득 경증치매와 요실금질환자의 개인위생관리,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조호물품을 연 1회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서 매년 위생관리용품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일상생활 중 제한된 활동에서 오는 심리적 위축을 해소해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고있다.

지난해에는 85명 지원자 중 경증치매 12명(14%)과 요실금질환자 73명(86%)에게 요실금용 팬티형기저귀와 패드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및 건강보험 하위 20% 이하로 경증치매 또는 요실금질환 진단자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해당 질환의 진단서 또는 소견서 지참해 오는 20일까지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 및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다음달 중 대상자에게 팬티형 기저귀와 일자형 패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경증치매 및 요실금질환자 조호물품 지원 서비스는 일상 활동시 신체적·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개인 위생관리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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