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까지 신청 접수… 전기 안전 점검도 지원

성남시 재난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소화기를 설치받고 있는 모습. ⓒ성남시
성남시 재난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소화기를 설치받고 있는 모습. ⓒ성남시

성남시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예방 시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재난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9세~24세)이 가장인 세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100가구는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지원받게 되며 300가구는 콘센트, 전선 피복 상태 등 가정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다음달 8일까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기와 소방 분야 중 지원받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난 예방 시설의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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