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주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캠페인 ‘줍깅’ 진행

줍깅 및 기후위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의 모습. ⓒ양천해누리복지관
줍깅 및 기후위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의 모습. ⓒ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는 신월동 지역주민 12명과 신월동 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줍깅 활동을 지난 12일 시작했다.

‘줍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 활동은 기후 위기 변화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신월동 내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모집해 시작했다. 활동으로는 환경 캠페인, 자원 순환 로봇 활용, 장애인을 위한 쉬운 자원 활용 방법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후 위기를 위해 355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으며, 참여자들의 재참여 의사에 힘입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줍깅은 지역 내 더 많은 장애인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지역 내 장애인들의 만남을 확대해 지역통합을 이끌 계획이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줍깅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참여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기후위기, 신월동 지역과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는 신월동 지역의 장애인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0년에 개관했다.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증진실 운영과 재활 필라테스, 활동지원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애인들의 여가 문화 경험 기회를 넓히는 ‘신월 문화데이’,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할 ‘신월 사랑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통합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사회서비스팀(070-8857-5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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