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9일까지 총 2만8800개 도시락 제공

조선대 김춘성 총장, ‘천원의 아침밥’으로 학생 격려 ⓒ조선대학교
조선대 김춘성 총장, ‘천원의 아침밥’으로 학생 격려 ⓒ조선대학교

조선대 김춘성 총장이 12일 오전 학생들에 ‘천원의 아침밥’을 직접 배부하고 같이 먹으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은 지난 12일 중앙도서관 1층 생협 매장에서 ‘천원의 아침밥’ 배부행사를 진행하며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성 총장, 안형준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대학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김 총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전달하고 같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지난 2022년 기준 아침식사 결식률이 59%에 이르는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조선대는 지난 4일 사업을 시작, 오는 12월19일(매주 월~목요일·1학기 및 2학기 중간고사 주간에는 금요일 제공)까지 총 120일간 2만8800개의 도시락을 제공한다. 판매는 조선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편의점(8개)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한다.

정부 지원금 2,000원, 지자체 지원금 1,000원, 학교부담금(생활협동조합 지원금 포함) 1,000원에 학생은 1,000원으로 총 5,000원 상당의 도시락으로 아침밥을 해결할 수 있다.

김춘성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1000원으로 균형잡힌 식단의 아침밥을 먹으며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영환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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