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 관련 칭찬·개선 사례, 상시 접수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청년의 시각에서 일상 속 장애 이슈를 직접 발굴하고 해소하는 ‘청년행복제안’을 상시 접수한다. 접수된 의견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협회 제도개선 현안으로 선정, 청년들과 함께 변화를 위한 개선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년행복제안은 만 18세~34세 장애·비장애청년이 일상 속에서 경험한 사례를 근거로 장애 관련 칭찬 또는 개선을 요청해 공론화하고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청년행복제안은 현재까지 칭찬 사례 162건, 개선 사례 454건 등 총 616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선정, ‘경기도 지방 정원 세미원 시설 내 장애 편의 보장’, ‘잠실 공영 주차장 장애편의시설 설치’ 등 청년 주도 개선활동을 수행해 장애인의 이동 권리 및 문화 향유권을 증진했다.

또한, 청년행복제안을 바탕으로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장애 청년 공약’을 수립하고 청년이 각 정당에 전달하는 등 사회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청년 주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내 인권동아리 이화여대 ‘다름다움’과 신라대 ‘동그라미’는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사업을 전개했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청년포럼에 기부하는 등 선순환을 이어오고 있다.

청년행복제안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개선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리나 대외전략국장은 “청년포럼은 장애·비장애청년이 일상생활 속 장애 이슈를 발견하고, 해소하는 청년 주도 사회참여 프로젝트.”라며 “전국 청년 세대가 함께 하는 청년포럼은 장애인권 청년 플랫폼으로서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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