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을 본격 시작

전남도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봉사활동 동아리 ‘베이킹프렌즈’는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직접 간식을 만들어 남제동 마중물냉장고, 성인문해학교 글샘교실 등에 전달했다.

베이킹프렌즈는 청소년 베이킹 재능나눔 봉사단으로 청소년들이 매월 1회 자치회의를 통해 활동 날짜, 기부 품목, 기부 기관 등을 정하고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활동 목표와 방법을 정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 정화 등 건강한 사회활동과 자발적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베이킹을 좋아했는데 계량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에 보람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돕는 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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