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 통학 차량 신차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 지원키로

전주시가 교통 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후 경유 통학 차량을 LPG 차량으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올해 1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량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등에서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면 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예정된 지원 물량은 22대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접수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희망자는 지원신청서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인의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기후변화대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통보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차 구매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보조금 지급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전주시에 제출해야 한다.

전주시는 신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까지 구비요건을 확인한 후 기준이 적합한 때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통학 차량의 LPG 차량 전환을 촉진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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